리처드 밀(Richard Mille) 시계는 1999년에 태어나 타 유명 브랜드에 비해 역사가 매우 짧은 편에 속합니다. 하지만 수억 대의 가격을 호가하고 있고,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. 이번 글에서는 왜 리처드 밀이 인기가 많고, 대표 모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리처드 밀 역사 및 이야기
리처드 밀은 1999년에 설립된 브랜드이며 지금까지 있었던 타 브랜드와는 상당히 특색 있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 디자인과 기술면에서 혁신 그 자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.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 리처드 밀이 알려지게 된 건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인 라파엘 나달이 시합에서 시계를 착용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실제로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예민하기로 유명한 라파엘 나달은 처음에는 리처드 밀의 착용을 거부했다고 합니다. 하지만 끈질긴 오퍼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결과 라파엘 나달은 테니스 시합 때마다 리처드 밀 시계를 착용하고 나왔습니다. 그가 착용한 모델은 8억 원에 달하기에 또 한 번 이슈가 되기도 했었지요.
오토매틱의 시계를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테니스와 같이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격렬한 스포츠에 견디는 시계는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. 특히 테니스는 서브를 넣을 때 상당한 중력가속도 수치를 보여주는데 약 1000G에 달하는 중력가속도를 보여줍니다. 롤러코스터의 중력가속도가 10G 미만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아주 작은 시계 부품들이 맞물려 있는 오토매틱 시계가 이러한 중력가속도를 견디는 것은 어느 브랜드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의 경지에 다다른 것이지요.
리차드밀 대표 모델
RM027
RM027은 라파엘 나달이 착용한 대표적인 시계로 중력가속도를 견디는 뚜르비옹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. 스펙을 하나하나 보다 보면 정말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. RM027은 시계줄을 포함하며 무게가 20g이라고 합니다.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메탈 시계의 경우 스트랩을 포함하여 150g을 넘어가고, 가벼운 가죽 줄 오토매틱 시계가 80g을 한다는 것을 가정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시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.
또한 뚜르비옹이란 기능은 중력으로 인한 오차를 줄이는 기능으로 톱니바퀴들로 이루어진 오토매틱 시계 세상에서는 아주 고급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테니스 시합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800G의 충격을 견딜 수 있으니 그야말로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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